작성일 : 17-10-12 09:40
[알림] 세라핌 사부 성 프란치스코 추도식
 글쓴이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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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는 사부 성 프란치스코께서 하늘로 건너가심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사실, 회개의 날 이 후로 프란치스코의 전 생애는 그리스도와의 일치를 위한 외로운 투쟁이었습니다. 프란치스코는 성부께 자신의 삶을 전적으로 내어드림으로써, 구세주를 닮기를 갈망했던 것입니다.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는 서울 가리봉동 관구관 성당에서 세라핌 사부 성 프란치스코와 ‘자매인 죽음’의 만남을 기념하는 날을 의미 있게 지냈습니다.
홍보실에서 제작한 아씨시 성프란치스코의 유언을 담은 동영상 [세라핌적 사부 아씨시 성프란치스코 전이예식]을 곁들여 준비한 전례 안에서, 우리의 지속적인 회개와 보속의 삶으로 프란치스코를 보다 더 충실히 따르는 제자들이 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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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년 9월, 성인의 원의에 따라 형제들이 프란치스꼬를 형제회의 요람이라 할 찌운 포르치운쿨라 (이탈리아의 아씨시)로 모셔갔다. 10월 3일 해질 무렵에 프란치스코는 하고 싶은 말을 마치고 요한 복음의 수난기를 읽어 달라 하여 들은 뒤, 천사들의 인도로 형제들을 떠나 주님께로 옮겨갔다.

첼라노는 성 프란치스코의 죽음에 대해 이렇게 전하고 있다:
“중병으로 쇠잔하여 모진 고통을 당하며 죽음에까지 다다르자, 그는 자신을 알몸으로 맨땅에 눕히게 하였다... 그렇게 땅바닥에 뉘어진 채 그는 거칠은 옷을 벗고 습관대로 얼굴을 하늘로 향하였다. 그의 온 신경을 하늘의 영광에 쏟으며, 그는 오른쪽 옆구리의 상처를 왼손으로 감싸서 보이지 않게 하였다. 그리고 그는 형제들에게 말하였다: ‘나는 내가 할 일을 마쳤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여러분들이 할 일을 가르쳐 주시기를 빕니다.’”(첼라노 제 2생애 216항).

[복되신 프란치스코의 유언(1-5)]
 1) 주님이 나 프란치스꼬 형제에게 이렇게 회개생활을 시작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
내가 죄중에 있었기에 나병환자들을 보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나 역겨운 일이었습니다.
2) 그런데 주님 친히 나를 그들에게 데리고 가셨고 나는 그들 가운데서 자비를 베풀었습니다.
3) 그래서 내가 그들한테서 떠나올 때에는 역겨웠던 바로 그것이 내게 있어 몸과 마음의 단맛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얼마 있다가 나는 세속을 떠났습니다.
4) 그리고 주님이 성당에 대한 크나큰 신앙심을 주셨기에, 다음과 같은 말로 단순하게 기도하곤 했습니다.
5) 주 예수 그리스도여, 당신의 거룩한 십자가로써 세상을 구속하셨사오니, 우리는 여기와 전 세계에 있는 당신의 모든 성당에서 주님을 흠숭하며 찬양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