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10-12 09:44
[알림] 10월 4일- 성 프란치스코 부제, 세 수도회의 창설자, 대축일
 글쓴이 : Admin
조회 : 47  

성 프란치스코는 1182년 이탈리아 아씨시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을 의미없이 보내다가 아버지의 유산을 포기하고 하느님께로 회개했다. 가난을 받아들이고, 복음적 생활을 하면서 모든 이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보여주었다. 뜻을 같이 하는 형제들이 모여와 작은형제회가 시작되었다.
 
프란치스코와 그의 제자들이 따르게 될 그리스도는 영광의 그리스도가 아니라 가난하게 사셨고 겸손하게 사셨으며 결국 우리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벌거벗은 채로 못박히셨던 그리스도이다.
프란치스코회의 공식명칭은 "작은 형제회"(Ordo Fratrum Minorum)이다. 작음(minoritas)과 형제애(fraternitas)를 바탕으로해서 복음적 삶을 영위한다는 것이며, 이 작음의 정신은 그 안에 가난과 겸손이라는 덕목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 모두는 맏형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가 한 형제들이라는 것이다. 바로 우주적인 형제애, 만인의 형제가 되는 것이 프란치스칸 형제애의 본질이다.
성인이 시작한 수도생활의 이 새로운 형태는 신앙적 기초 위에서 세상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교회에 가져왔고, 당시 교회의 교계제도를 거부하면서까지 성행하던 청빈운동에 바른길을 제시하였다. 클라라회와 재속 형제회를 창설하였고, 이교인들 안에서 복음을 전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 오전 9시 서울 가리봉동 관구 본부 성당에서 작은형제회 호명환 가롤로 신부님의 주례로 사부 성 프란치스코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예언자이신 성 프란치스코에 관한 호 신부님의 강론과 함께, 겸손과 가난, 작음과 낮음을 통해 복음의 삶을 사셨던 성인의 발자취를 따라 프란치스칸인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영성체 후에 수련원과 청원소 자매들이 공동체 축일을 맞은 성프란치스코 공동체 자매들을 위해 기타 반주에 맞춰 멋진 축가를 불러주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