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3-02 12:06
[알림] 3월 1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촉구하는 미사 봉헌
 글쓴이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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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회장인 박현동 아빠스(성 베네딕도 왜관수도회)의 주례로, 제99주년 3·1절인 오후 4시 30분 서울 종로구 평화비(소녀상)가 있는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롭고 복음적인 해결과, 일제강점기에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간 많은 이들을 위한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30여 명의 사제가 공동집전한 이 미사 중에, 박현동 아빠스는 “99년 전 조상들이 일본 압제에서 나라의 독립을 외쳤던 역사를 기념하는 삼일절에, 1324차 수요시위가 개최된 바로 이 자리에 모여, 역사의 진실을 온 세상에 알리고, 이 세상이 좀 더 진실하고 정의로운 세상이 될 수 있기를 주님께 간절히 청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일본정부가 “2015년 12월 28일 한국과 일본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최종적으로 해결했다는 내용으로 온 매체를 통해서 내외에 알렸습니다만, 이는 당사자 할머니들과의 논의가 완전히 배제된 합의였으며, 전쟁 시기에 있었던 반인륜적 범죄행위는 피해자가 용서하지 않는 한, '끝났다`는 말로 덮어지지는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일본은 ‘일본정부의 범죄 사실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책임 있는 배상’을 요구하는 피해 당사자들의 요구를 들어 줄 것과, 일본군 ‘위안부’ 서른 분의 생존 할머니들이 부활의 해방을 누릴 수 있도록 정의로운 기억의 역사, 새로운 희년의 역사를 쓰게 하자며, 우리 모두 일상 중에서도 기억하고 기도하며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한일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천주교전국행동에서 주관한 이 미사에
수도자를 비롯한 400여 명의 시민들이 참례했으며, 일제강점기 민족의 수난을 온몸으로 십자가처럼 짊어졌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이 부활의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정의로운 문제해결을 위한 일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