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5-26 12:09
[알림] 5월 25일, 수도자들이 펼친 인신매매 반대 캠페인
 글쓴이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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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생명평화분과 탈리타쿰 코리아 주최로 5월 25일 11:00-14:00,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앞에서 인간이 상품화되어 팔리는 현대판 노예제도라고 할 수 있는 인신매매 반대 캠페인을 펼쳤다.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와 영적가족, 여성인권상담소 소냐의집, 착한목자수녀회, 위로의성모회, 성가소비녀회, 사랑의시튼수녀회, 영원한도움의성모회를 비롯한 10개 수녀회 그리고 제주교구 허찬랄 신부를 비롯한 신언회와 예수회 신부 등 80여 명의 사제ㆍ수도자ㆍ평신도들은 “인신매매 반대 캠페인을 통해 한국 사회와 우리 주변에 어떤 종류의 인신매매가 있는지 인식하고, 그것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정동길을 오가는 많은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담은 전단지를 나눠주면서, “인신매매 없는 세상 함께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한국의 대표적 인신매매 피해자들을 보면 강제노동에 시달리는 이주노동자, 강제성이 있는 국제결혼, 성매매 피해, 탈북여성들의 인신매매, 예술흥행비자로 온 여성들이 미군기지나 유흥업소에서의 성매매, 여행비자로 들어와 맛사지 클럽에서 성매매하는 여성들, 불법 장기 적출이다. 또한 한국 남자들의 해외 ‘성 관광’, 탈북 여성들이 중국에서 겪는 인신매매 문제도 지적했다. 스티커 부착 등의 퍼포먼스도 있었으며, 오후엔 교육회관을 출발, 시청앞ㆍ대한문 일대를 행진하면서 가두 캠페인도 펼쳤다.

 ‘탈리타쿰’은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마르코 복음 5장)”라는 뜻이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유로 세계여자장상연합회(UISG)가 2009년 9월에 인신매매를 거슬러 싸우기 위해서 만든 국제네트워크다. 인신매매범죄를 규탄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고 인권을 심각하게 유린하는 인신매매를 중대한 범죄로 선포하면서, 현재 70여 개 국가에서 600여 명의 수도자들이 평신도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탈리타쿰 코리아]로 2013년 11월에 시작했으며, 여러 수도회 수녀들과 교구사제, 평신도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