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6-08 17:10
[알림] 6월 7일, 방균 제노베파 수녀님 장례미사
 글쓴이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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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균 제노베파 수녀님(62세)의 장례미사가 천영수 마론 신부님(한국외방선교회), 양권식 시메온 신부님(서울대교구) 권도밍고 신부님 (작은형제회)의 공동집전으로 6월 7일 오전 8시 30분, 서울 관구본부 성당에서 봉헌되었습니다.
에티오피아와 케냐에서 21년간 선교한 후 귀국하여 3년가량 암으로 투병하다가 선종한 방 수녀님과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 온 150여 명의 동료 수녀들과 수도자들, 여러 친척과 친지들이 장례미사에 참례했습니다.
미사를 주례한 천 신부님은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선교 할 때 케냐에서 오랜 기간 선교해온 수녀님을 알게 되었다며, 자신이 서원한 청빈ㆍ정결ㆍ순명의 서원을 하느님의 은총과 자비에 힘입어 아름답게 마무리한 수녀님, 생명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순수한 마음으로 복음의 길을 밝고 씩씩하게 걸어오신 수녀님에 관한 추억담”을 나눠주었습니다. 또한 “며칠 전 호스피스 병실에서의 대화 중 ” 신부님, 저는 하느님이 얼마나 자비로우신 분이신지 다시 새삼 깨닫게 됩니다.”라던 수녀님의 마지막 말을 나눠주면서, 방 수녀님을 참으로 좋아하고 수녀님이 부럽다는 마음이 든다”며 강론을 이어갔습니다.

봉헌예절 때 관구장 수녀님이 방 수녀님이 지녔던 수도회 메달과 반지와 십자가를, 그리고 입회동기수녀들이 제병과 제주를 봉헌했습니다.
고별식 전에 수녀님의 약력소개와 관구장 수녀님의 인사 말씀에 이어, 수녀님이 에티오피아와 케냐에서의 선교적 삶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씩씩하고 열정적으로 살아 온 수녀님의 삶에 깊이 감사 드리면서, 단순한 사랑과 자매들에 대한 애정 어린 격려와 감사로 기쁘게 수도생활을 하셨던 방 수녀님의 마지막 봉헌을 주님께 바쳐드렸습니다.

두 신부님께서는 경기도 포천 천보묘원 내 수녀원 묘지에서의 장지예절도 집전해주셨습니다.
날씨도 화창했고… 하느님, 참으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