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10-27 14:34
[알림] 책소개- [탈출기와 거울 보기]
 글쓴이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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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기는 이집트 종살이에서 벗어나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향해 나아가는 이스라엘 백성의 여정을 기록한 책입니다.

비록 종살이를 했던 곳이지만 이미 익숙해진 이집트를 떠나기 어려워 자꾸 뒤를 돌아보는 나약함, 자유와 해방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수많은 위험과 도전 앞에 느끼는 두려움, 굶주림과 고단함에 지쳐버린 몸과 마음, 불확실한 미래 앞에 목표를 잃고 헤매는 혼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겪은 이 모든 것이 우리가 인생 여정에서 겪는 체험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저자인 김영선 수녀는 각 장마다 탈출기 본문을 해설하고 그에 맞는 성찰거리들을 제공합니다. 그것이 곧 말씀의 거울인 셈입니다. 가던 길 멈추고,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하면서, 말씀의 거울 앞에 서 보세요.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걸어갔는지를 보여 주는 탈출기 말씀의 거울 앞에 서면,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인생 여정을 걸어가야 할지가 보일 것이고, 다시 길을 걸어갈 힘을 얻을 것이라고 일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떠나 광야를 거쳐 시나이산에 이르는 탈출기 여정 중에 스물네 곳에 쉼터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이 쉼터는 우리의 어깨를 짓누르는 인생의 짐을 잠시 내려놓고 지친 육신과 영혼이 새 힘을 얻도록 허락하는 시간과 공간입니다. 그곳에서의 쉼은 지나온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 가야 할 여정의 방향과 목적을 마음에 새기는 여유를 줄 것입니다. 여러분의 내적 성찰을 돕기 위하여 이 쉼터에 커다란 거울 하나를 놓아두겠습니다.  여러분이 그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보면 내면을 살펴보는 데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시작하는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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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김영선 수녀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 수도자로, 미국 보스톤칼리지에서 구약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구약성경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