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11-07 08:07
[알림] 11월 7일, 복녀 마리아 아순타 팔로타 축일
 글쓴이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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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년 8월 20일 이탈리아 마르케(Marches) 지방 포르체에서 태어난 가난하고 단순한 여성, 아순타는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 수녀가 된 후에도 공동체에서 겸손한 봉사에 기쁘게 자신을 내어놓았을 뿐, 눈에 띄는 존재가 아니었다.

아순타는 자신의 편지에서 이렇게 말한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모든 것을 하느님 사랑을 위해서 하는 순수한 지향을 온 세상 사람들에게 알릴 은총을 주님께 청합니다.”
겸손한 마리아 아순타 팔로타가 1904년 6월 중국에 파견되어 하느님의 놀라운 일을 드러냈다.

 중국에 파견된 지 1년가량 된 1905년 4월 7일 티푸스에 감염되어 죽을 때까지 그녀는 단순하고 착한 한 수녀였을 뿐이었다. 그러나 임종 직후 신비스런 향기가 사흘 동안 감돌면서 사람들은 주님께서 그녀 안에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예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고 그에 대한 사랑으로 행하는 이 “작은 것”을 주님은 이탈리아와 중국 복음화의 도구로 쓰셨다. 세상에 생명을 주고자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성체로 우리 곁에 현존하시는 그리스도를 조배하면서, 아순타는 자신을 온전히 봉헌하고, 형제자매들에게 자기 생명을 나누는 법을 배웠던 것이다.

1932년 2월 28일, 교황 비오11세가 라디오를 통하여 아순타의 영웅적 덕행에 관한 법령을 선포했으며,1954년 11월 7일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시복되었다.
그토록 평온하고 겸손하고 인내롭게, 모든 것을 오로지 주님 사랑을 위해 똑같은 마음으로 하신 복녀 아순타!
그분의 그 조용한 덕행을 하늘에서도 그분께 지극히 어울리는 방법으로 드러내셨다. 천국의 향기, 모두의 마음을 기쁨으로 채워주는 그윽하고 아름다운 향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