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6-07 20:59
[알림] 6월 6일, 지구가 당면한 환경문제에 관한 열린 강좌
 글쓴이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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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의 JPIC(정의평화환경보전)위원회가 서울 가리봉동 관구관에서 조효제 교수(성공회대학교)를 초빙하여 열린 강좌를 마련했다. 18명의 FMM 영적가족들을 비롯하여 총 70여 명이 참석한 이 강좌에서 조 교수는 [세상을 읽는 방법-발전과 지속가능 미래]를 주제로, 개발이란 정치적ㆍ경제적 고려에 따른 인위적이고 의도를 가진 프로젝트들이 연속적으로 출현한 것임을 설명했다.

이어서 개발역사의 대안적 관점으로, 근대 이후 서구를 중심으로 발전해온 경제 논리의 반영으로써 특정한 물질적 가치 판단에 근거를 두고 있다는 점과, 생산력, 파괴력 지배력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켜 절대 다수의 인간은 고도의 물질문명 앞에서 선호와 동경, 갈구를 느끼게 되며, 나아가 인간은 더 열심히 일하면 더 좋아질 것이라는 환상 속에서 끝없는 악순환의 미로를 헤맨다는 내용으로 강의를 이어갔다.

나아가 개발의 역사 단계를 다루면서, 식민지매 프로젝트, 개발프로젝트, 지구화 프로젝트, 지속가능 프로젝트를 섭렵하면서 금융위기와 기후변화와 아울러 경제개발에서 인간발전으로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2015년 전세계 196개 당사국이 합의한 파리협정이 채택(한국은 2016.11.3.인준)되어, 20년 이후 교토의 정서(Kyoto Protocol)을 대체할 글로벌 新기후체제를 출범했으나, 사실 매년 만날 때마다 싸우기만 하고 별 결론이 안 났다는 것도 언급했다.

하느님께서 지구에 선사하신 재화들이 우리의 무책임한 이용과 남용으로 손상을 입었고, 지구가 당면한 환경문제와 인간이 일으킨 그 근원은 우리 모두에게 관련이 있고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하느님의 모든 피조물에 대하여 인간이 저지른 피해를 복구하려면 모든 이의 재능과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정부의 정책실현도 중요하지만 몇 가지 개인적인 실천사항을 제시하면서 지구를 돌보는 것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찬미받으소서] 제안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자고 독려했다.